2020년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6조8000억 원
지난 2014년 4억8천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처음으로 기록했던 화장품 산업이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함은 물론 2019년(6.4%)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20%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. 대한화장품협회(회장 서경배· www.kcia.or.kr )가 관세청 수출입통계를 기반으로 잠정 집계한 ‘화장품 수출입실적’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최악의 어려움을 겪었던 화장품 산업은,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출 75억7천500만 달러(16.1% 성장), 수입 14억8천300만 달러(6.2% 감소)를 기록하면서 무려 60억9천300만 달러(한화 약 6조8천146억 원)의 흑자를 달성했다. 이는 지난 2019년에 기록한 49억4천400만 달러보다 23.2% 늘어난 수치며 사상 최대 흑자규모다.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014년 4억8천700만 달러를 시작으로 △ 2015년 15억1천300만 달러(210.5%) △ 2016년 27억4천400만 달러(81.4%) △ 2017년 34억1천700만 달러(24.5%) △ 2018년 46억4천500만 달러(35.9%) △ 2019년 49억4천400만 달러(6.4%)를 달성해 매년 흑자규